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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방학 공부법 세미나 독서

글쓴이 : 김진영 날짜 : 2025-06-02 (월) 23:43 조회 : 6
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학이 찾아왔어요! (짝짝짝!) 한 학기 동안 쉼 없이 달려오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텀페이퍼와 발표의 연속에서 잠시 벗어나 숨 고를 시간이지만, 우리 대학원생들에게 방학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죠? 바로 다음 학기를 위한 준비, 그리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시간이기도 해요.

"방학인데 또 공부 이야기야?" 싶을 수도 있지만, 오늘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는 딱딱한 공부법이 아니라, 여러분의 방학을 좀 더 의미 있고 즐겁게 만들어 줄 세미나 활용법과 독서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어떻게 하면 방학을 알차게 보내면서도 지치지 않고, 오히려 에너지를 얻어 갈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아요!

방학, 재충전과 성장의 갈림길에서
대학원생에게 방학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학부 시절의 방학과는 사뭇 다른 느낌일 거예요. 단순히 쉬는 기간이라기보다는,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다음 학기 연구나 논문을 위한 기초 체력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어요. 물론! 충분한 휴식도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의 시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우리 모두 공감하시죠?

저번 학기, 텀페이퍼 여러 개를 동시에 진행하느라 정말 정신없이 보냈던 기억이 생생해요. 평균 A4 15장 정도의 소논문 형식으로 3과목을 제출했는데, 자료 조사에만 꼬박 5일 이상을 쏟아붓고, 초고를 하루 만에 완성한 뒤 다음 날 퇴고하는 과정을 반복했답니다. 스픽 할인코드 쉽지 않았지만, 확실히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느꼈어요. 이렇게 한바탕 폭풍이 지나가고 나니, 방학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방학 계획, 너무 거창할 필요는 없어요!
"이번 방학엔 논문 챕터 하나 끝내기!", "매일 전공 서적 100페이지 읽기!" 물론 멋진 목표지만, 처음부터 너무 거창한 계획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꾸준함과 성취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목표부터 세우고 하나씩 달성해나가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예를 들면, '일주일에 세미나 1개 자료 미리 읽고 질문 만들기', '매일 30분씩 관심 분야 책 읽기'처럼요!

슬기로운 방학 생활의 핵심: 세미나 200% 활용법!
방학 동안 지식을 넓히고 연구 역량을 키우는 데 세미나만큼 좋은 게 또 있을까요?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예요.

왜 우리는 세미나에 참여해야 할까요?
세미나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받는 수업과는 달라요. * 심도 있는 지식 탐구: 특정 주제나 텍스트를 깊이 있게 파고들면서 혼자서는 알기 어려웠던 부분까지 이해할 수 있어요. 저도 이번 방학에 '발터 벤야민' 사상 세미나와 『영화 이미지학』 텍스트 세미나에 참여하는데, 매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하고 있답니다. 특히 벤야민은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과 아우라 개념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세미나를 통해 그의 사상이 얼마나 방대하고 깊은지 깨닫고 있어요. * 활발한 토론과 네트워킹: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토론하면서 내 생각을 정교하게 다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요. 덤으로 좋은 연구 동료들을 만날 수도 있고요! * 발표 및 토론 능력 향상: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거나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토론에 참여하는 과정 자체가 훌륭한 훈련이 됩니다. 이건 앞으로 학회 발표나 논문 디펜스에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어떤 세미나를 선택해야 할까요? 현명한 선택 기준!
어떤 세미나를 들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다음 기준들을 참고해보세요. * 나의 관심 분야와 연구 주제: 당연히 가장 중요한 기준이겠죠? 내 연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세미나를 통해 깊이를 더할 수도 있고, 조금 더 넓혀서 인접 학문 분야의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 세미나 진행 방식: 텍스트를 강독하는 세미나, 발표와 토론 위주의 세미나, 특정 연구 방법론을 익히는 세미나 등 진행 방식이 다양해요. 현재 나에게 필요한 방식의 세미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참여 인원과 분위기: 소규모로 집중적인 토론을 원한다면 인원이 적은 세미나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다면 좀 더 규모가 있는 세미나를 고려해볼 수 있어요. 사전에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세미나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파악해보는 것이 좋답니다.

세미나, 듣기만 하면 끝? No! 적극적인 참여가 핵심이에요!
세미나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적극적인 자세가 필수예요. 단순히 앉아서 듣기만 하는 것보다, 미리 발제문을 꼼꼼히 읽고 나만의 질문을 준비해가세요. 저도 발제가 겹치는 날에는 정말 잠잘 시간도 줄여가며 준비하곤 하는데, 그만큼 얻어가는 것이 많다고 느껴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용기 내어 질문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도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이런 과정들이 쌓여 진정한 내 지식이 된답니다!

지혜를 살찌우는 시간, 방학 독서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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